[뉴스포커스] 북 무인기 5시간여 영공 침범…여야, 한목소리 질타

2022-12-27 0

[뉴스포커스] 북 무인기 5시간여 영공 침범…여야, 한목소리 질타


이번 북한의 무인기 침범에 우리 정치권도 한목소리로 비판에 나섰습니다.

특히 5시간이나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활보했지만, 단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한 우리군의 대응을 일제히 질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의 소환통보를 받은 이재명 대표가 소환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종혁 국민의힘 비대위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올해 들어 38차례 탄도미사일을 쏘아댄 북한, 이번엔 무인기 5대를 투입해 도발에 나섰습니다. 특히 일부 무인기가 서울 북부 상공 인근까지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지만, 약 5시간 동안 우리 군이 단 한 대도 격추시키지 못하면서, 우리군의 미비한 대응에 대한 국민들의 충격도 큰데요. 이번 사태, 어떻게 보셨습니까?

여야는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우리 군의 미흡한 대응을 한목소리로 규탄했습니다. 특히 민주당은 우리 군이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비행기 이착륙 금지 명령을 내려놓고도 무인기 영공침범에 대해 침묵한 이유를 밝힐 것을 촉구 중이기도 한데요. 이런 지적, 어떻게 보십니까?

이재명 대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행태를 납득하기는 어렵지만 당당히 임하겠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습니다. 어떤 배경에서 나온 결정이라고 보십니까?

이대표는 "당당히 임하겠다"면서도 "28일 소환은 일정상 불가능하다"며 "이후 조사 날짜와 방식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거든요. 조사날짜는 그렇다고 쳐도 "방식을 협의하겠다"는 건 어떤 의미로 해석해야 하세요?

한 장관,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 관련수사 검사 명단 공개에 대해 '조리돌림' '공개적 선동'이라는 거친 표현까지 동원해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미 시민단체 사이트 등을 통해 '누가 수사검사이고 지휘부인지 다 공개가 된 상황'이라며 왜 이런 정보 공개가 좌표찍기냐 며 반문 중이거든요. 먼저 두 분은 검사 명단 공개, 어떤 입장이십니까?

민주당은 국민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신중하게 검사 정보를 공개하겠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런 민주당의 입장은 어떻게 보세요?

윤대통령이 오늘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지사의 사면이 결정됩니다. 먼저 이번 사면에 대한 두 분 의견 궁금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의원과 장제원 의원이 손을 잡는, 이른바 '김장연대'가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맛있는 김장도 하고 영양가 풍부한 식단을 만들어 대한민국과 부산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는 김기현 의원의 발언과 "김기현 의원은 덕장과 용장이라는 차기 지도자의 덕목을 갖췄다"는 장제원 의원의 덕담, 두 의원의 발언으로 봐서는 사실상 김장연대 공식화 했다고 봐야 할 것 같아요?

김장연대가 사실상 공식화된 상황입니다만, 당내 견제는 더 뜨거워지는 모습입니다. 안철수 의원, 당 개혁 방안 등 비전 보다 연대에 너무 집중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며 비판했고, 윤상현 의원도 연대론은 자신 없어서 나오는 소리라며 직격했습니다. 이런 연대에 대한 당내 비판, 어떻게 보십니까?

유승민 전 의원은 아예 '친윤'계를 공개 비판 중입니다. 이번 전대가 대통령에게 잘 보이려는 '재롱잔치' 비슷하게 되간다며 친윤계를 직격 했는데, 어떤 전략으로 보세요?

이렇게 유승민 전 의원이 친윤계를 연일 공개 비판에 나서고 있지만 아직까지 출마 여부는 밝히지 않은 상황입니다. 김기현 의원이 오늘 출마선언을 예고한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과 권성동 의원의 출마 여부도 관심인데요. 과연 언제쯤 출마를 결정할 것이라고 보세요?

한편 이른바 '보수 유튜버'들의 잇단 출마도 눈길을 끕니다. 정치인을 상대로 과격한 발언을 늘어놨던 유튜버 신혜식 대표와 김세의 대표가 당 최고위원에 출마했고, 김건희 여사 팬클럽 회장 출신인 강신업 변호사는 당 대표에 출마를 선언한 건데요. 문제는 이들의 출마자체가 중도층에 부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고, 차기 총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거든요?

이런 가운데 여당 혁신위가 어제 마지막 회의를 마치고 '공천개혁안' 등 당 혁신안을 내놨습니다. 최재형 위원장은 "혁신없이 총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며 이번 혁신안이 "총선 승리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요. 문제는 이준석 대표 체제하에서 시작된 혁신위의 혁신안을 지도부가 얼마나 받아들일지 여부거든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오늘 국회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위 1차 기관보고에 이상민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한오섭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등이 출석해 기관보고를 진행합니다. 오늘 특위, 주로 어떤 면을 중점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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